Hardware | 손목닥터 9988 신청에서 실사용 까지

1. 손목닥터 9988

그간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는 Mi Band 를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성비가 좋으며, 충천 자주 안해도 되고, 크기도 크지 않아서 손목에 부담도 없었거든요.


그러던 중, 회사 동료로부터 서울시가 진행하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있으며, 기기 대여가 무료이고, 거기에다 포인트가 쌓이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나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바로 진행해 봅니다. 이름하여 "손목닥터".

*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2. Registration

지금은 이벤트가 종료 되었지만, 2022년 말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했던 듯 합니다. 저는 2023년 1월에 진행. 해당 사이트에서 등록 진행 합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그 대상자 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 합니다.


스마트 밴드 기기는 P-Watch 가 제일 좋아 보이지만, 신청 마감 되었네요. 그 다음으로 좋은 HL7 Pro 를 선택 합니다.


신청 완료 전, 마지막으로 정보 확인.


아쉽지만, 두 번째로 괜찮은 모델로 선택.


최종 단계 확인.


신청 완료.


마지막으로 배송 정보 입력 합니다.


재고 상황에 따라 배송이 다르다고 합니다. 


최종 승인 안내 문자와 함께, 잘 도착 했습니다.




3. Unboxing

잊어먹고 있으니, 도착 했습니다.


본체와 손목닥터 9988 안내서가 들어 있네요.


헬스케어 밴드에서 필요한 산소포화도, 심박수, 수면 모니터링, 운동, 문자 등 기본적인 내용은 다 대응 하는 듯.


정확한 심박수 측정이, 이 기기의 장점인 듯 합니다.


그래도 값이 꽤 나갈 듯 한데, 이벤트로 이런 건강 밴드를 보내주다니, 서울시 대인배.


본체 구성품으로는 전용 충전기와 메뉴얼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미밴드도 그렇고 다른 헬스케어 밴드들도 그렇고, 충전 단자는 어차피 5V 를 사용 하므로, 단자 규격을 맞춰서 모두 같이 활용할 수 있는 기기 생태계를 만들었으면 하네요. 하긴, Xiaomi 부터도 자기들 브랜드들 버전에 따라 모두 다르니, 쉽지는 않겠네요.


혹시나 가지고 있는 Mi Band 6 에 연결해 보려 했으나, 자석 극성이 맞지 않아서 붙지 않는군요.




4. HL7 Pro

본체 빨간색 버튼은 화면 활성화에 주로 쓰는데, 길게 누르면 장치 자체를 끄거나 리부팅 하는 기능도 있었네요. 이 글을 쓰면서 사진 보고서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뒷쪽에는 심박수나 혈중산소 측정 센서 등이 달려 있습니다.


이 기기의 기자재 명칭은, "특정 소출력 무선기기" 라는군요.


스마트폰과 페어링 되기 전에는 12시로 표기되면서 배터리는 1/4 정도 였습니다. 100% 표기는 오류네요.




5. Apps.

요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들은 Bluetooth 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연결 됩니다. 이 과정을 쉽게 하기 위해 기기 화면에 등록에 필요한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도록 QR Code 가 자동으로 뜨는군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등록 URL 로 접속해 줍니다.


사이트로 접속하니, 손목닥터 9988 2.0 설치 사이트로 안내해 줍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 시키니, 팩폭과 함께 무우 같은 친구가 나와서 안내를 해줍니다.


처음 이벤트 신청 시, 서울시 사이트에서 등록한 ID 로 로그인 합니다. 기기 관리 사이트에 이미 연동되어 있나 봅니다.


운동 유지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등록이 완료 되면, Bluetooth 를 이용하여 기기 등록 절차로 넘어 갑니다.



스마트폰 근처에 밴드를 놔두면, 알아서 찾아 줍니다.



밴드 화면에 체크 부분을 터치해 줍니다.




6. Configuration

앱 실행을 하고, 우선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이름 있는 앱의 메시지 알림은 등록되어 있네요. 아쉬운 것은 "당근마켓" 처럼 새로 생겨나는 어플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개인이 등록할 수 있게 하거나, 앱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주면 좋은데, 그 사이 몇 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도 등록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앱 개발이 체계적이지 못 하거나, 투입 인력 부족으로 보이네요.


손씻기 알림이 있어서 신선한데, 한번도 제대로 작동 하지는 않더군요. 알람은 작동 합니다.


그 외에, 날씨 보기 기능은 스마트 밴드에 있으나, 지역 등록을 위한 UI 는 앱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앱이 업데이트 되면, 기존 설정이 날라갑니다. 이거 꽤 불편해요. 가장 큰 불편함은 페어링을 통해 싱크가 잘 안되는 것 입니다. 최악의 경우 기기 삭제를 한 후, 다시 등록해야 싱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Others

장기 출장시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오지 않아, 아래와 같이 5V 를 직접 먹여서 충전도 가능 했습니다.


앱의 새로운 버전이 뜨면, 앱 실행 시, 다음과 같이 알림을 해 줍니다.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실행조차 되지 않는 부분은, 다른 앱과는 다른 모습 입니다. 어플 내에 예외 처리나, old version 에 따른 조치 루틴 자체가 없어서 인 듯 합니다.


다만, 앱을 보면 AI 를 접목한 "홈 트래이닝" 이나, 명상을 이용한 "마음 건강서비스" 이라던가, 주간/월간 추이, "다 함께" 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 걷기 비교 등, 기능이 어마어마 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잘한 부분은 아쉽지만, 새로운 기능 추가는 독보적인 듯 합니다.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산소 포화도 측정시에는 빨간 불이 빠른 속도로 점멸 합니다.


심박수 측정시에는 파란색으로 빠르게 점멸 합니다.




8. Seoul Money

예전에는 등록 사이트였으나, 지금 들어가 보면, 앱에서 충전한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되어 있습니다.


서울페이머니 가맹점을 찾아 결제가 가능하다 하니, 나중에 시간 되면 한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은 2023년 12월 말까지로 되어 있으니, 그 사이에 사용해야겠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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