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otive | Tiguan 에어컨 필터 DIY 교체기

이번 포스팅은 자동차 관련 DIY 난위도 중에서 최하위인 "에어컨 필터 교체" 를 소개합니다.

난위도 "중" 인 연료필터 DIY 교체기 및 다른 DIY 글들은 다음 링크에 포스팅 했습니다.

* Automotive | Tiguan 연료필터 DIY 교체기
  - https://e-chocoball.blogspot.com/2021/05/automotive-tiguan-fuel-filter-diy.html

* Life | 자동차 냉각수 보충하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automobile-cooling-water-refill


1. 에어컨 필터 구매

에어컨 필터는 제조사 및 차종에 따라, 동일 차종이라도 연식에 따라 그 모양이 가지각색 입니다. 적당한 거 하나 골라서 구매하려 하니, 차대번호와 자동차 등록증에 있는 몇 가지 정보를 넣어야 구매까지 이어집니다.

외기필터도 동시에 구매했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이 다음에.


2. 도착

MANN 필터 도착이요~.

아무래도 자동차 실내 공기를 책임지는 지라, 필터가 두껍고 크기가 큽니다.

두꺼운 필터 재질을 견고하게 감쌓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두껍다 보니 걸레의 느낌이 나서, 나중에 빨아서 재활용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밖으로 면하는 부분이고, 체결되어 고정되는 부위 입니다.

MANN-HUMMEL 이라니... 2차 대전을 연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3. 장착

보조석 글러브 박스 밑 부분을 보면 커버가 하나로 덮여 있습니다. 그 커버를 고정하는 핀 두개를 돌려서 제거합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잘 놔둡니다. 그냥 좌석에 놔 뒀음.

커버를 제거하면 이런게 나옵니다.

커버를 제거하면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통풍구와 필터 커버가 보입니다.

필터 커버는 노란색 부분을 손가락으로 걸고,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 분리 가능합니다.

방향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분리한 방향 그대로 놓습니다.

안쪽은 이렇게 되어 있군요. 걸쇠처럼 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 번호도 CUK 2939 이군요. 앞으로는 이 제품 번호를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차 구입 시기가 2015년인데, 2017년도산 제품이 들어가 있는걸 보면, 서비스 센터에서 한번 교환해 준 듯 합니다.

필터 사이 사이에 끼어 있는 먼지와 오염물들... 장난 아닙니다. 4년치 묵은 때 네요.

OMG. 송풍이나 에어컨 켰을 때, 냄새가 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새로 구입한 필터를 탕창 끼우 듯, 드르륵 하면서 올려 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제 퀴퀴한 공기가 아니라, 냄새가 없는 공기가 나오네요.


4. 메뉴얼

구매한 새 필터에 메뉴얼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 놓습니다.

CUK 2939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아우디 차량에도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글로브 박스 밑 부분은 어느 차종이나 비슷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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