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ING | 성남 누비길 4, 3, 2 구간 하루에 돌기 - 1



출퇴근 하다 보면, 용인 / 분당 / 판교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산의 능선을 볼 수 있습니다.


저거는 필시 산행 코스가 있을 듯 하여 찾아 봤습니다.



1. Seongnam Nubi Trail

이름은 성남 누비길. 성남시에서 조성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체 구성은 청계산 코스까지 더하여 원형의 코스 입니다. 자세한 코스와 이탈 교통편도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포털사이트에서 지도로 검색하면, 전체와 부분 구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부 7개 코스고, 코스 하나가 7Km - 10Km 정도 입니다. 시간은 고도차가 있지만, 대략 3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 소요 됩니다. 7개 코스를 하나씩 도는 것은 조금 아쉽고, 한번에 3개 돌아보려고 계획을 짜 봅니다.

1코스가 남한산성 부터 시작하지만, 마침 4코스 끝 자락이 사는곳과 가까워, 4코스 > 3코스 > 2코스 순으로 역방향으로 돌아보는 계획해 봅니다.



2. Information

우선, 기본 정보들 입니다.

* 1구간 : 남한산성길 (7.5km) 4시간 코스
  - 복정동 완충녹지~영장산정상~산성역(등산육교)~산성폭포(인공폭포)~불망비~남한산성
  - 스탬프 설치 장소 : 남한산성 남문

* 2구간 : 검단산길 (7.4km) 3시간30분 코스
  - 남한산성~검단산정상~망덕산정상~형제봉 정상~이배재고개(등산육교)~갈마치고개
  - 스탬프 설치 장소 : 연리지 소나무

* 3구간 : 영장산길 (9.7km) 4시간30분 코스
  - 갈마치고개~영장산정상~거북터~곧은골고개~새마을고개~태재고개(등산육교)
  - 스탬프 설치 장소 : 영장산 정상

* 4구간 : 불곡산길 (8.8km) 4시간 코스
  - 태재고개(등산육교)~형제봉정상~불곡산정상~부천당고개~휘남에고개~탄천(오리공원)~동막천~동원동(부수골 입구)
  - 스탬프 설치 장소 : 불곡산 정상

* 5구간 : 태봉산길 (10.7km) 4시간30분 코스
  - 동원동(부수골 입구)~운재산정상~안산정상~태봉산~응달산정상~도로연접지~방송송신탑~하오고개(등산육교)
  - 스탬프 설치 장소 : 둔지봉 정상

* 6구간 : 청계산길 (8.5km) 4시간30분 코스
  - 하오고개(등산육교)~국사봉정상~이수봉정상~망경대~혈읍재~매봉정상~옛골 등산로 입구
  - 스탬프 설치 장소 : 이수봉 정상

* 7구간 : 인능산길 (9.5km) 4시간 코스
  - 옛골~인릉산~범바위산~신촌동 등산로 입구~서울공항~세곡천~대왕교~복정동 완충녹지
  - 스탬프 설치 장소 : 인릉산 정상

참고로, 이미 이 구간 중에 하나를 산행 했습니다. 이전에 돌았던 청계산 코스가 성남 누비길 6구간 이네요.

* Tracking | 청계산 겨울 트레킹 - 하오고개 -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 매봉 - 청계산입구역

처음부터 스탬프를 찍고 인증하고 싶었으나, 미리 준비하지 못 하여, 이번에는 일단 3개 코스를 하루 돌아보는 도전으로 진행해 봅니다. 참고로, 스탬프와 인증서 발급 관련 정보 입니다.

* 스탬프 투어북 배부처
  - 성남시청 민원여권과 (1F) 및 녹지과 (5F)
  - 산성공원 관리사무소
  -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각 구청 시민봉사과 및 동주민 센터

* 인증서 발급
  - 성남시청 녹지과 또는 산성공원 관리사무소에 스탬프북 제출
  - 발급 가능시간 : 월 ~ 금 09:00~18:00 (토, 일, 공휴일 휴무)
  - 완주 증명서 발급대장 작성
  - 완주 인증서 발급



3. 2025.01.01

2025년 첫날 새벽 출발 합니다.


새벽 5시 조금 넘었을 때라 어두웠지만, 요즘 스마트폰 화질이 보정해 줍니다. 아이폰 사진기(?) 가 많이 좋아졌네요.


자동차와 사람 하나 없습니다.


시간은 5시 28분.


4구간 종료지점 부터 역방향 (북진) 코스로 이동 합니다. 4구간은 평지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가에서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여서 들어서 봅니다.


4구간이 불곡산 코스라서, 맞을 듯 합니다. 어두운 산길 밖으로는 가로등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구름다리가 초반에 나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정식 누비길은 여기는 아니고, 이 밑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코스 입니다. 다음에 스탬프 찍으로 올 때는, 정식 루트로 가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5시 50분 정도. 아직 도시는 잠들어 있습니다.


조금 진행하니, 정식 누비길 시작/끝 장소가 나옵니다.


제가 선호하는 산 타는 시작접은 마루금 시작점을 찾아 올라가는 것이라서 교회 뒷길 언덕을 통해 접근했는데, 누비길 정석은 도로를 타고 오다가 건널목 건넌 다음 접근하는 루트로 보입니다. 저는 선호하는 방법으로 올라 갔습니다.


여기서 부터 정식 코스 시작 입니다.


중간에 가다가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네요.


누비길 잘 들어선 것 같습니다.


누비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살짝 빠지면 대지산도 갈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날이라, 해오름을 봐야 하므로, 샛길로 새지 않고, 누리길로만 가기로 합니다.


불곡산 까지 3.7Km 오르막 입니다.


초반에는 거의 평지 이지만, 살살 각도가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새벽이라 어두워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지를 보지 못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면 잘 찾아 봐야겠습니다.


대지산은 오른쪽, 불곡산은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오늘은 불곡산 쪽으로 이동 합니다.


백두대간 연결된 지맥이라고 합니다. 한남검단지맥. 한남지맥이 백두대간인 속리산에서 서북쪽으로 북진한 지맥 인데, 이 지맥이 다시 법화산에서 갈라져 나와 검단산으로 연결되는 또다른 지맥인 듯 합니다. 백두대간 외의 지맥들도 많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산 정상에 올라 보면, 굽이굽이 연결된 산맥 들이 수없이 많은데, 이런 산맥들이 모두 그 의미과 서로간 연결이 되어 있는 듯 하네요. 백두대간 완주도 쉽지 않았던 지라, 욕심은 나지만 대간길로 만족합니다.


대지산은 다음 기회에.


슬슬 용인시가 깨어나고 있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능선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해는 이미 떴지만, 구름과 산으로 가려져서 아직 보이지 않네요.


이 근처에서 가장 높은 불곡산 까지 아직 좀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산 뒷편으로는 경기도 광주시가 연결되어 있네요.


중간에 산불 초소 발견.


불곡산 정상까지 거의 다 온 듯.


누비길 잘 가고 있는 확인 이정표.


그렇습니다. 오늘은 2025년 1월 1일 아침 입니다. 불곡산 정상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두 새해 첫 해오름을 보러 나오셨네요. 여기서는 제대로 볼 수 없을 듯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누비길을 더 전진 하기로 합니다.


생각외로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4구간 끝인 태재고개 까지는 2Km 지점이네요.


불곡산 정상을 내려오다 보니, 해가 비추지 않은 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었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금 내려오다 보니, 갈림길에 해오름을 볼 수 있는 명당이 있어, 여기서 새해 첫 해오름을 사진에 담습니다.


이 사진을 보며, 2025년에는 더 열심히 살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동영상으로도 남겨 봤습니다.

* 2025년 새해 해돋이

해오름을 본 갈림길 부터는 완만한 내리막 이어서, 편하게 내려 옵니다. 시가지가 보이니, 거의 끝 부분인 듯.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선에서 4구간이 끝 납니다.


누비길 3구간은 이 부분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가면 됩니다.


태재고개에서 바라본 광주시 쪽 전경. 이 외진 부분에서 아파트가 들어서 있네요.


성남누비길 3구간으로 이어지는 육교가 보입니다. 저 육교를 통해 건너면, 3구간 시작입니다.


제 생애 두 번째 계엄령을 경험한 2024년 말. 그 이후 처리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은 2025년이 시작 되었네요. 오늘 3구간을 완주해야 하니, 배가 고파서 쉬고 싶었지만, 걸음을 재촉하여 3구간으로 이동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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