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rtable Fan
작년에 수리했던 탁상용 선풍기가 다시 입고 되었습니다.
* Hardware | 휴대용 선풍기 수리기
자세히 보니, 이제는 USB 포트가 망가졌군요.
2. Disassembly
배터리 용량도 충분하고, 소음도 적으며, 풍량도 좋은 제품인데 USB Port 가 계속 문제 입니다.
이번에는 접점 문제가 아닌 USB Port 자체가 파손 되었으니, USB Port 교체 작업을 진행합니다.
3. Replacement
솔더윅과 열풍기로 제거 성공. 시간이 꽤 걸리네요.
예전에 구입해 놨던 USB Port 부품이 조금 맞지 않으나, 양옆의 다리를 구부리면 대충 맞을 듯 합니다.
손으로 꾹 구르면서 납땜. 자세히 보니 data pin 쪽이 전원 쪽과 붙어버린 듯 합니다.
혹시 모르니, 납을 조금씩 제거하여 접점을 없애 줍니다.
USB 단자가 흔들리거나 접점이 떨어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리 부분에도 납을 많이 먹였습니다.
옆 부분도 PCB Pattern 과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납을 듭뿍 발라 줬습니다.
4. Assemble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충전이 되지 않았던 것이, 이제 충전이 잘 됩니다. 수리 성공!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손이 많이 느립니다.)
5. Update - 20221015
다시 고장. 역시 USB 단자 부분이 약합니다. 새 USB 단자를 이식해 주었습니다.
저야 이렇게 매번 수리한다고 하지만, 다른 일반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 걸까요? 이 원인으로 그냥 버리게 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지구 환경 오염도 있구요.
배터리는 3개 들어 있습니다. 배터리 수납을 위해, 밑판 안쪽에 구조 변경이 일어난 흔적이 있네요. 배터리가 4개 들어 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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