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삼성 컬러 프린터의 수리를 진행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Hardware | SAMSUNG SL-C513W 레이저 프린터 폐토너 청소
* Hardware | SAMSUNG SL-C513W 프린터 구입기
1. Reference
결국 이미지 유닛 (드럼) 을 청소해도 개선되지 않아, 찾아보니 전사벨트도 청소해야 한다는 동영상들이 있었습니다. 전사벨트, 혹은 전사 모듈을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들을 참고하였습니다.
* 삼성컬러프린터 전사벨트
* 삼성 이미징유닛 폐토너통 전사벨트 정착기 T2롤러 전사롤러 픽업롤러 페이퍼패스 분해 교체
* How to remove and clean Samsung Transfer Belt CLP-365
특히, 아래 그림처럼 실리콘처럼 부드러우며 벨트를 긁어서, 여분의 토너를 제거해 주는 블레이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2. Disassembly
우선, 토너 카트리지와 폐토너 통을 분리해주고, 이미지 유닛도 제거해 줍니다. 그런 다음, 정면 오른쪽 위에 보이는 전선 소켓을 분리해 줍니다.
그 다음으로, 뒷면의 커버를 열고, 아래 사진처럼 롤러 유닛을 내려주는 레치를 눌러서 내려 줍니다.
천장에 붙어 있는 전사벨트를 고정하는 힌지를 안쪽으로 밑으로 내려 줍니다.
반대쪽도 내려 줍니다. 아래 사지는 내리기 전 사진 입니다.
롤러 유닛을 내려주고, 흰색 전사벨트 고정 핀을 아래로 내려준 뒷 모습 입니다.
이제 다시 앞으로 돌아와, 전사벨트를 힘껏 당겨줘야 합니다. 혹시, 토너가루가 떨어질 수 있으니, 바닥에 종이를 깔아 줍니다.
부서지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힘껏 앞으로 댕겨서 분리해 줍니다.
3. Transfer Belt
분리된 전사벨트를 살펴 보면, 세로로 토너 찌꺼기가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100% 알코올로 안경닦이를 이용하여 힘주지 않고 닦아 줍니다. 중간에 조그마한 흰색 스팟이 있으나, 이건 지워지지 않네요. 고온으로 지지는 전사벨트라 티끌같은 이물질이 전사된 것 같습니다.
흰색 스팟은 3군데 있는데, 그리 모양이 크지 않아서 실제 프린팅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Cleaning
벨트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잔뜩 폐토너가 들어있는 것이 느껴 집니다. 완전 분해하여 청소하는 것이 답일 듯. 우선 전선을 바깥쪽으로 빼 줍니다.
정면의 두개의 나사와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흰식 플라스틱 고정 나사를 풀어주면 커버를 벗길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양쪽에 있는 스프링을 제거해 줍니다.
양쪽의 남아있는 나사를 모두 풀어 줍니다.
접지 되어 있는 선의 나사도 풀어 줍니다. 사진을 찍지 못 했지만, 이 접지선을 따라가면 조그마한 PCB 가 밑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이 PCB 를 고정해 주는 나사도 풀어 줍니다.
나사를 모두 풀면, 옆면에 플리스틱 힌지로 맞잡고 있는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밀어 넣으면, 플라스틱 통이 분리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사 벨트 바로 밑에 있는 철 부품을 제거하면 완전 분리가 끝났습니다.
역시나, 구석구석에 폐토너가 잔뜩.
일단 전사 벨트는 놔두고, 나머지 분리된 부품을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가지고 나갈 부품은 아래 두개 입니다.
수동 펌프로 바깥에서 남은 폐토너들을 털고 왔습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여, 바깥이라고 하지만 비닐 봉지 안에서 작업 했습니다. 깨끗해 졌습니다.
5. Result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재조립 하고 보니, 엄청 깔끔해 졌습니다.
프린트 해 봅니다. 띠용~~!!! 지저분한 것은 많이 없어진 듯 하나, 세로 줄은 그대로 네요...
이미지 유닛을 보면, 남아있는 찌꺼기가 없어, 이미지 유닛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이 Ghost 증상은 이미지 유닛 문제라고 합니다. 음... 정말로 어느 부품이 문제인 것일까요?
증착기라는 것도 있어서, 증착기도 분리해서 수리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미지 유닛을 교체하면 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좀 더 조사한 후, 다음 작업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일단, 전사벨트 청소도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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