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번 글에 이은 네번째 성남 누비길 글 입니다. 아직도 성남 누비길에서 못 빠져 나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이틀만 사용하려 계획 했으나, 새해 첫날 도전, 정식으로 스탬프 북 가지고 도전 후, 4구간 도전 글 입니다. 이전 글들은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 TRACKING | 성남 누비길 1, 2, 3 구간 하루에 돌기
* TRACKING | 성남 누비길 4, 3, 2 구간 하루에 돌기 - 3
* TRACKING | 성남 누비길 4, 3, 2 구간 하루에 돌기 - 2
- https://e-chocoball.blogspot.com/2025/01/tracking-seongnam-nubi-trail-4-3-2-course-in-one-day-2.html
* TRACKING | 성남 누비길 4, 3, 2 구간 하루에 돌기 - 1
- https://e-chocoball.blogspot.com/2025/01/tracking-seongnam-nubi-trail-4-3-2-course-in-one-day-1.html
1. 4th Course
저번에 입돌아갈 뻔한 1 > 2 > 3구간 하루에 돌기를 마치고, 다시 3구간 마지막 지점 = 4구간 시작 지점으로 왔습니다. 저번에 잘 이용 했던 CU 가 보이네요.
성남시와 광주시가 만나는 지점, 그리고 3구간의 끝과 4구간 시작점으로 이동합니다.
2025년 새해 첫날 내려왔던 길을 다시 거꾸로 갑니다. 성남누비길 4구간 - 불곡산길 입니다.
불곡산길은 2/3 구간이 산 길이고, 1/3 구간이 평지 구간 입니다.
8.8Km 이지만, 평지까지 합하면 10Km 정도 입니다.
3구간 마지막의 태재고개를 지나, 불곡산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눈이 많이 녹았네요.
예전 표지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저번에 새해 해돋이 봤던 장소에 다시 왔네요. 이 나무 벤치에서 저 쪽을 향해 해 뜨는 것을 봤습니다.
정자동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네요.
저번에 왔던 길이라 쑥쑥 올라 갑니다. 어느새 볼곡산 정상 근처까지 왔습니다.
저기 불곡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 보이는 스탬프 부스.
제4 구간 - 불곡산길.
저번에는 올라가보지 못 한 팔각정 위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우리 국군의 유해가 새롭게 발견된 지역이 코스 안에 있습니다.
저번 눈으로 정말 많은 소나무 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능선이 부드럽고 육산이라 등산하기 편합니다.
누비길임을 알려주는 빨간 리본도 보입니다.
눈과 낙엽이 있으니, 코스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다녀서, 그 발자국 들을 따라 갑니다.
2. 대지산
누리길 코스는 아니지만, 저번에는 가보지 못한 대지산을 들러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바쁘지 않으니까요.
대지산 정상 팔각정.
대지산 정상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코스도 있네요.
대지산 비석. 석양 빛을 받아 너무 이쁘게 찍혔네요.
다시 갈림길까지 내려 왔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포스팅 하고 있지만, 정말 평이한 사진 이군요. 그렇지만 저는 이런 사진이 왠지 좋습니다.
계속 완곡한 내리막이라 쉽게 이동합니다. 새벽 어둠으로 저번에 확인 못 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지를 꼭 확인해 보려 합니다.
3. 6.25 전사자 유해 발굴지
언제 나오나 했는데, 저기 보이네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한 3분가량 묵념 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 희생하신 숭고한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여기부터 조금 가파른 내리막 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오는 구간인지 표시가 많이 보입니다.
송전탑이 바로 옆으로 지나 가네요. 사진으로는 잘 느낌이 안오지만, 정말 크게 보입니다. 이런 산을 송전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슬슬 문명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뜨악. 변전소가 바로 밑에 있었네요. 송전탑을 통해 들어온 전기를 여러 주거용/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변전되는 것 같았습니다.
길이 이뻐서 한 컷.
산스장이 나왔습니다. 옆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는 길목도 있는데, 아직 누비길이 끝나지 않아서, 오른쪽 길로 계속 내려 갑니다.
이 갈림길 에서는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오른쪽 길로 가는 안내가 되어 있던데, 누비길은 왼쪽이 맞습니다.
좀더 내려가니, 저번 새벽에 사진 찍었던 입구가 보이네요.
오늘은 정식 구간으로 내려 갑니다. 불곡산길 완주.
4. 평지
이제 산길이 아니라 평지 길로 갑니다. 이 길은 영남길 이라는 구간도 겹쳐지나 보네요.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건강 위주의 생활이 중요해지면서 이런 길 조성이 많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용인시 경계 둘레길도 있네요! 얼마나 많은겁니까.
저번에는 저 고가를 통해 갔지만, 오늘은 정식 누비길인 밑에 길로 갑니다.
완곡한 내리막을 계속 갑니다.
저번에는 저 위로 갔었지요.
가다가 공원이 나오면 바로 꺽어 줍니다.
여기서 정식 누비길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운동하면서 이 근처를 둘러 봤었거든요.
누리길을 알려주는 안내판.
하천길로 들어서기 위한 안내판. 역방향으로 갈 때에는 찾기 힘듭니다. 꼭 이 좁은 길을 통해 가야 하거든요.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바로 접근할 수 없지만, 누비길 임을 확인시켜 주는 마크가 다리 기둥에 표시되어 있네요.
누비길 4구간 정식 길인 돌 징검다리를 건너 갑니다.
마음이 편안해서 그런지, 오리 등 풍경도 눈에 들어 오네요.
춥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농구하고 있습니다. 활기와 에너지가 전달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쭉 가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고 왼쪽으로 꺾이는 부분에 누비길 안내판이 반겨 줍니다. 잘 가고 있었네요.
석양이 뉘엿뉘엿.
사이렌을 낼 수 있는 스피커가 설치 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날 듯. 이런 시설도 있었네요.
강변길이 끝나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부분 입니다.
누비길 표식을 새로 했나 보네요.
횡단보도 신호등에 누비길 표식 발견. 계속 직진 합니다.
트랭글에서 근처 공원 뱃지가 있다고 하여 잠깐 왼쪽으로 빠졌습니다. 낙생공원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는데, 기업체 지역이었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나와서 알려주시네요. 바로 백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너편에서 걸어와 찍었습니다. 누비길 이지만 건널목이 없습니다. 주위를 살피니 건널목까지 만들 통행량은 없었지만 조금 위험하긴 했습니다.
가던 길을 계속 나아가면, 전봇대에 누비길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런 곳 까지 표지판이 남아 있네요. 왼쪽으로 꺽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표식.
태봉산 등산로 입구. 여기서 오늘 여정을 마칩니다. 성남 누비길 4구간 완주. 다음 산행 때에는 5 > 6 > 7구간 하루에 돌기를 할 예정입니다. 저번에 늦게 시작하여 후회한 경험을 통해, 다음에는 새벽 6시 이전에 출발해 보겠습니다.
경기도 지정 자동차 검사소가 근처에 있네요. 다음에 시작점으로 올 때, 저 간판을 보고 찾아 오면 편하겠네요.
오늘 산행한 거리는 10.5Km 입니다. 4구간 실제 거리는 10Km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9Km 는 버스로 태재고개 까지 간 거리여서 제외 했습니다.
늦게 나와 여유를 가지고 산행하니 딱 기분좋은 운동이인 듯 합니다. 적당한 피로감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 저녁 먹고 일찍 잤네요.
다음 산행으로 성남 누비길 완주를 위해 3개 구간을 하루에 돌 예정이라, 다음 여정도 시간과 체력의 싸움이 될 듯 합니다. 특히, 5 > 6 > 7 구간은 오르막 내리막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클 예정이라 긴장도 됩니다.
FIN
댓글
댓글 쓰기